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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행복한 사람 입니다

jane gemma 2009. 1. 25. 15:09
나는 참 행복한 사람 입니다



반짝이며 부서지는 별빛으로
하얗게 내리는 눈빛으로


언제나 그리움을 만드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입김을 호호 불며
시린 손에 불어 넣는 따듯함처럼
오묘한 미소로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은
내 가슴에 불어 오는
그리움을 잡을 수 없지만


하얀 눈꽃이 내리는 날이면
당신과 차 한잔을 마시던


작은 카페에서
지난 추억을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행복했던 순간만
기억하고 싶습니다


차가운 눈빛이 때론
매서운 겨울 바람 같지만
편안하고 자상한


모닥불에 녹아 내리는
하얀 눈송이처럼
당신의 사랑으로 살고 싶습니다.


겨울에 읽는 하얀 편지 당신을 향해 기도하고 잠이 든 시간
밤새도록 당신이 써 보낸
하얀 편지가 하늘에서 왔습니다.


잠 든 나를 깨우지 않으려고
발걸음 소리도 내지않고
조용히 조용히 그렇게 왔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 온 세상을 덮으며
"사랑해!"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당신도 내가 그립답니다.
당신도 내가 보고 싶답니다.
당신도 내가 너무 너무 기다려 진답니다.


새 날을 맞이하며 창을 여는 순간부터
한참을 일하는 분주한 낮시간에도
당신은 언제나 나를 생각한답니다.


너무나 반갑고 고마워 눈물 방울져 떨어지면
닿는 곳 점 점이 쉼표가 되어
쉬어가면서 읽고 또 읽습니다.


넘어져 하얀 편지속에 폭 안기면
당신은 나를 더욱 꼬옥 안고
"많이 사랑해!" 하는 느낌이 옵니다.


하얀 편지를 읽는 이 행복한 시간.
내 마음속에서 피어난 하얀 입김으로
"나도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꽃이 스스로
아름답다 하지 않아도
아름답듯이


향기가 스스로
향기롭다 하지 않아도
향기롭듯이


진실한 사람은
진실하다 말하지 않아도
진실함을 느낍니다.


가슴이 따뜻한 이는
따뜻한 가슴 지녔노라 하지 않아도
따뜻함을 느낍니다


진실한 마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의 손 내밀 수 있는


사랑의 향기가 되고 싶습니다.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습니다.
고운 아름다움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빛나는 별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햇살 좋은 해님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슬픈 마음은 빼고
좋은 것만 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으로 와서
그대와 함께 동행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어둠은 이길수 없는 깊고깊은 생명의 힘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아침 내 창가에 내린 햇살과 같네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절망은 어쩔수 없는 날마다 새로운 소망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내게와 내작은 삶을 향기롭게 해


내 시로는 너무 부족한
내 노래에 다 담을수 없는
내가 전에 느끼지 못한 새로운 나의 기쁨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그대를 내게 허락한 그분을 보게 하는힘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이토록 나의 전부를 아름답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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