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jane gemma 2008. 5. 7. 09:44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참으로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한 젊은 연인의 고백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통통 튀는 젊음과 활기찬 사랑이 너무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 자신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고 모든 이벤트들이 자신들의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웃으며 거리를 걸어다녔고, 세상에서 자신들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 있다는 환상적인 착각을 즐겼답니다. 그런 그들이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한 노년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아무 대화도 없이 조용히 식사만 하고 있었답니다. 젊은 연인은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사이에도 할 말이 없어지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이 약간 가여워 보이기까지 했지요. 그들은 자신들이 젊다는 것과 열정적으로 사랑 한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그들이 식탁을 떠나면서 노년 부부 사이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둘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무런 대화도, 관심도 없는것처럼 묵묵히 앉아 있다고 여겼던 두사람이 식탁 밑으로 손을 꼭 붙잡고 있었던 거지요 단지 손을 마주 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사랑해왔기에 아무 대화없이도 지루하지 않게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젊은 연인은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한 자신들이 부끄러워졌죠. 사랑은 젊고 열정적이 않아도 좋습니다 화려하고 상큼한 사랑은 물론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변함 없이 그 자리를 지켰고, 흔들림 없이 서로를 지켜준 사랑만큼 빛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한순간에 불타오르는 열정보다는, 상대방을 말없이 비추어주는 은은한 등불일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오월의 기도♡ *-*안성란*-* 꽃 피는 들판에 희망을 뿌려 주시고 연둣빛 여린 마음에 해 맑은 미소 주시고 창가에 비추는 햇살 반겨서 평온한 마음 주소서. 두 어깨 무거운 짐 잠시 쉬어 가게 하시고 새날의 변화에 감복하게 하시고 늘 주위를 둘러보게 하소서. 가족의 건강 주시고 곁에 있는 기쁨으로 늘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소서. 꽃을 보면 아름다운 느낌을 주시고 세월 흐름에 한탄하게 마시고 새소리 경쾌함으로 발걸음 가벼워 조금은 비워두는 넉넉한 마음 주소서. 사랑하는 사람들 아픔 없이 한곳을 바라보게 하시고 서로 아끼고 감싸며 상처받은 마음 다독여 사랑으로 골 깊은 흉터 치유되게 하소서. ♡사랑이 오래 가는 비결♡ 진짜 사랑이니 가짜 사랑이니, 첫사랑이니 두 번째, 세 번째니 따지지마. 그 시간에 차라리 오늘 저녁에 둘이서 뭐 먹고 뭐하고 놀까, 그 생각을 해. 그게 훨씬 기분도 좋고 사랑이 오래 가는 비결이니까. - 양순자의《인생 9단》중에서 - * 언제나 꽃길을 걷고 이슬만 마시는 게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삶속에 잘 녹아든 사랑이어야 오래 갑니다. 가장 '사소한 일'에서도 지축을 흔드는 기쁨을 찾아내며 함께 일구어가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고 오래 갑니다. 배경음악- "Sarah Brightman - First Of 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