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인을 두고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는 남자가
어찌 한 두명이겠는가 !
예쁜
애인이라도
하나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남자가 어찌 한 두명이겠는가 !
심장병이 있는 부인이
어느날 쇼크로 기절한 후
그만 숨을 거두었다.
아파트 5층에 사는
그는 부인의 관을 들고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오는데 그만 코너를
돌다가 관을 부딪쳐서 그 바람에 부인이
기적처럼 깨어나서 다시
살게 되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다시 부인은 죽고 말았다.
장례식 날 남편은 관 앞에서
지휘하면서...
"조심! 조심!
코너돌 때 조심하라구.
부딪치면 안돼야 !
조심!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