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스크랩] 지금 꼬시는 중이예요 jane gemma 2008. 1. 10. 20:01 시골에 잘생긴 수탉과 암탉을 키웠다. 이넘들이 금슬좋게 지내더니 어느날 수탉이 암탉을 개패듯이...아니 닭패듯이 패는것이었다. 내가가서 "아니 이늠아 연약한 암탉을 글케 패는겨? 왜 열받았어?" 하고 말리니 "주인님-내가 열않받게 생겼슈???저년이 오리알을 낳잖어유" (-_-;맞을짓 했군!!!) 그후로 이 수탉이 180도 변했는데... 홧김에 서방질한다고... 이넘이 이웃집 암탉들을 모조리 지꺼로 만들더니 그것도모자라 오리까지도 겁탈을하고... 심지어는 저보다 배는 큰 거위까지도 지여자로 만든것이었다. 짐생들 일이라 그저 부러움반^^*시샘반으로 지켜봐오는데 . . . . 어느날 읍내를 다녀오는오후에... 이늠이 마당가 텃밭에 널부러져있는게 아닌가!!! 흠~~~그넘...몸을 함부로 사용하더니 그에 기력이 닳아 쓰러졌구나!!! 하고 다가가 발로 툭툭차니... 이늠이 한쪽눈을 씽끗하며... . . . . . . . . . . . "쉬~잇...주인님!!!빨리 안보이는데로 가요...저기 하늘에 독수리 ...지금 꼬시는 중여요" 출처 : 지금 꼬시는 중이예요글쓴이 : 우도현(28회)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