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스크랩] "마누라의 궁상~~.." jane gemma 2007. 11. 19. 06:32 "마누라의 궁상~~.." ㅡ 주부의 일상을 생각하면서 ㅡ 남편과 자식이 집을 나선 후에는돼지우리 같은 방구석 청소해야지 ㅎㅎㅎ 잠시 한눈을 팔아도 재를 저지러는자식 키워야 되지..(누구나 이랬을 겁니다. ㅎㅎㅎㅎㅎ) 지치고 힘든 세상먹고 살기 위해선 무슨 일을 못하랴 자갈치의 억척님같이시장에도 나가야 하고.. ㅋㅋㅋㅋ 외출 땐 화장은 필수!!화장은 즐거워라..엉덩이를 흔들며 ㅎㅎㅎ엉덩이 예쁘당 ㅎㅎㅎ 못다 한 화장은 차 안에서라도매듭을 지워야 하고 딸내미 탈선 할까봐언제나 신경을 쓰야 되지..저..봐라..여고생이 헬멧도 없이 오토바이를...(불안) 잠시도 잊을수 없는군대간 자식 걱정..(휴우..) 그뿐인가?차 몰고 나간 남편 걱정 해야지 요런 여우한테 꼬시킬까봐신경 쓰야지.. 바람끼 있는 남편 혹시나 요지럴 하다가 ㅋㅋㅋㅋㅋ 젊은것들과 밤새 이꼴로 놀다가좋긴...조오타 ㅋㅋㅋㅋㅋ 난데없는 스캔들 날까봐신경 쓰야지 일도 안 하고 오락실에나처박혀 있는것은 아닌지 뜻맞는(?) 친구끼리 모여서화투치기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시장에 가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과일은 샀지만.. 정작 먹고픈 떡복이 하나 제대로 못 먹고침만 삼키다 돌아오고 자기 스스로는 잘 생긴 미모 때문에 혹시 납치 될까봐 불안에 떨어야지..ㅎㅎㅎㅎㅎ 혹시 술에 취해 이꼴 날까봐신경 빠짝 쓰야지.. ㅎㅎㅎㅎ 이렇게 일년에 단 한번이라도업어주는 남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만... 때론 울화통에 천불이 나서이런 생각까지도 했었지만 친구와 주위 사람들의 위로를 무기삼아열심히 살아 가다 보면 짧은 미래에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질 것이며 언젠간 이런 날도 오겠지요. 님들~~~워쩌유~~이왕에 여그까지 왔응께 거시기 허게 잘 살아 봐야 쓰것쥬~~ 출처 : "마누라의 궁상~~.."글쓴이 : 태공♣태봉♣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