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어느연인의 슬픈사랑이야기〃 서로를 사랑하는 한쌍의 연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밤길을 달리고 있었데요.. 여자는 너무 무서워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거 같은 느낌이 들었데요.. 여자:: 자기야..너무 빠른거 같아.. 속도 좀 줄이면 안돼..? 남자:: 그래..? 빨라..? 여자:: 응..나 무섭다..천천히 가자.. 남자:: 나 사랑한다고 크게 말해주면 속도 줄이지..ㅋㅋ 여자:: 장난치지마.. 위험하잖아.. 남자:: 빨리.. 여자:: 치..자기야 사랑해~ 자 이제 빨리 속도 줄여.. 그런데 좀처럼 남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더랍니다.. 여자-자기야 빨리 속도 줄여.. 나 무서워.. 남자:: 나 쎄게 한번 안아주면 정말 속도 줄일께.. 여자:: 아씨..무서워..장난 그만 쳐! 그러고 여자는 뒤에서 남자를 꼭 안아주었데요.. 그러자 남자가.. 남자:: 자기야..나 오토바이 운전하는데 걸리적 거린다..이거 헬멧좀 벗겨서 자기가 쓰고 있어.. 여자:: 응..그래...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신문에 한 기사가 실렸데요.. '오토바이로 밤길을 달리던 연인..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사고.. 남자는 사망하고.. 헬멧 쓴 여자는 목숨 건져.. 원인은 브레이크 고장...' 남자는 브레이크가 고장난걸 알면 여자친구가 무서워 할까봐.. 일부러 말하지 않았던 거에요.. 그리고..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에게..마지막으로 한번 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안겨본 다음.. 여자친구를 살리고 자기가 죽은거죠.. 너무 멋지죠..? 저도 언젠간..제 목숨과도 바꿀만한.. 그런 사랑을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