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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jane gemma 2008. 3. 13. 17:28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 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성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다.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 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좋은글 중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인가?♡ 
            *-*이성선*-*
바라보면 지상에는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늘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 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 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보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고 아름다워할까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질까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놀이 찾아와 빛내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영원한 청년, 롱펠로 ♡    
미국의 낭만파 시인인 롱펠로는 
백발이 될 때까지 열심히 시를 쓰고 후학을 가르쳤다. 
비록 머리칼은 하얗게 세었지만 또래의 친구들보다 훨씬 밝고 
싱그러운 피부를 유지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냈다. 
하루는 친구가 와서 비결을 물었는데,
그의 대답은 이랬다. 
"정원에 서 있는 나무를 보게. 이제는 늙은 나무지. 
그러나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네. 
그것이 가능한 건 저 나무가 매일 조금이라도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야. 
나도 그렇다네."
나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시인 롱펠로를 영원한 청년으로 
살게 한 비결이었다.
- 윤방부의《건강한 인생, 성공한 인생》중에서 -
* 죽은 나무는 자라지 않습니다.
뿌리가 썩은 나무도 자라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나무, 생명력이 있는 것만 자라납니다.
성장이 멈췄다는 것은 생명력을 잃었음을 의미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성장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잘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장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배경음악- "남택상-u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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