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삶이라는 잘 차려진 밥상♡ 언제나 그렇지요. 삶이란 것도 사랑이란 것도. 늘 함께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영화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에서의 대화도 그런 우리의 못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기 전엔 아무도 젊음이, 삶이 좋은 줄을 몰라. 죽기 전엔 삶이 얼마나 고마운건지 모르지.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전보다는 훨씬 더 열심히 살아갈 거야. 우리 앞에 펼쳐진 삶은 항상 풍성하게 펼쳐진 잔치 같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곧잘 삶이 아름답지도, 살아볼 가치도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건 결코 삶이 빈약한 잔치이거나. 황폐한 잔치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삶에 초대된 우리들이 그 잔치를 즐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잔치에 아무리 좋은 음식과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가 흥미가 없다면 그 잔치는 결코 아름다울 수도 재미있을 수도 없습니다. 지금 당신 앞에는 과연 당신은..... 흥미를 가지고 휘파람을 불며 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관심해 시큰둥한 반응으로 임하고 계십니까.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에서-*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안도현*-*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나 자전거가 되리 한 평생 왼쪽과 오른쪽 어느 한쪽으로 기우뚱거리지 않고 말랑말랑한 맨발로 땅을 만져보리 구부러진 길은 반듯하게 펴고, 반듯한 길은 구부리기도 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 모퉁이, 움푹 파인 구덩이, 모난 돌멩이들 내 두 바퀴에 감아 기억하리 가위가 광목천 가르듯이 바람을 가르겠지만 바람을 찢어발기진 않으리 나 어느날은 구름이 머문 곳의 주소를 물으러 가고 또 어느날은 잃어버린 달의 반지를 찾으러 가기도 하리 페달을 밟는 발바닥은 촉촉해지고 발목은 굵어지고 종아리는 딴딴해지리 게을러지고 싶으면 체인을 몰래 스르르 풀고 페달을 헛돌게도 하리 굴러가는 시간보다 담벼락에 어깨를 기대고 바큇살로 햇살이나 하릴없이 돌리는 날이 많을수록 좋으리 그러다가 천천히 언덕 위 옛 애인의 집도 찾아가리 언덕이 가팔라 삼십년이 더 걸렸다고 농을 쳐도 그녀는 웃으리 돌아가는 내리막길에서는 뒷짐 지고 휘파람을 휘휘 불리 죽어도 사랑했었다는 말은 하지 않으리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어떤 시간이나 자기가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 삶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것은 "내일은 새로운 날" 이라는 옛말과 통한다. -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의《조화로운 삶》 중에서 - * 인생은 방향입니다. 자기가 선택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부정적인 쪽을 택하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긍정적인 쪽을 택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날이 그날이라고 여기면 늘 그날이 그날이고,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늘 새롭게 여기면 매일 매 순간이 감사와 축제의 연속입니다. "Keren Ann-Not going any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