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의 빈자리

jane gemma 2009. 1. 25. 14:30
마음의 빈자리









♡마음의 빈자리♡
어느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행위 가운데 
행위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냥...'여기에는 아무 목적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뜻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이라는 이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아만 하는 
우리의 인관 관계...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 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 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화를 하고 
겨울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여도 좋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거기엘 가보고 싶습니다 
그냥 만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한수산 '단순하게 조금은 느리게' 중에서-*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김재진*-*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 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 듯 떠오를 때 
텅 비어 홀가분한 주머니에 손 찌른 채 
얼마나 더 걸어야 산 하나를 넘을까.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 젖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얼마나 더 가야 네 따뜻한 
가슴에 가 안길까. 
마음이 마음을 만져 웃음 짓게 하는 
눈길이 눈길을 만져 화사하게 하는 
얼마나 더 가야 그런 세상 
만날 수가 있을까.

 
  
♡채널링♡    
채널링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에너지가 당신을 통해 남한테로 흐르는 방식이 있고 
남을 통해 당신한테로 흐르는 방식이 있다.
당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모든 사물들을 관통하여 흐르는 
우주의 에너지를 더 깊이 의식할수록, 당신의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채널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샥티 거웨인 로컬 킹의《나는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중에서 - 
* 우주는 에너지의 덩어리입니다.
그 무한한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통로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채널링이 바로 그 통로의 하나입니다.
반지가 없어도 됩니다. 진실된 마음의 채널링만으로도 
나는 그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들이게 되고 
그 또한 나를 통해 더 큰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Club 8 -Love in December(12월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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