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해나 착오가 생겼을 때 서로 따지고 나무라고 말다툼하기 보다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사과부터 먼저 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파트나 할인점, 은행 등의 여닫이문을 드나들 때 바로 뒤에 사람이 따라오면 문을 놓아버리기보다는 문을 붙잡은 채 기다려 엘리베이터나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섰을 때 내리는 사람을 밀치며 끼어 타기 보다는 다 내릴 때까지 비켜주며 기다렸다 타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이나 말썽을 부릴 때 길에서나 공공장소에서 욕하고 때리기 보다는 잠시 동안 꼬옥 붙안고 타이르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산길이나 골목길에서 다른 사람과 마주칠 때 비좁은 길에서 어깨를 부딪치며 지나치기 보다는 한 쪽으로 물러서서 먼저 지나가게 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내나 남편에게서 듣기 싫은 말을 들었을 때 곧 바로 퉁명스레 되받고 쏘아주기 보다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부드럽게 대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잘못 걸려온 전화가 다시 걸려 와서 물어볼 때 귀찮게 한다고 짜증을 내며 끊어 버리기 보다는 상냥하게 설명해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재미로 하는 운동경기 중에 상대와 의견이 다를 때 끝까지 나 옳다고 고집하면서 우기기보다는 내 뜻을 잠시 접고 상대의 주장을 따라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어쩌다 자동차 접촉사고라도 났을 때 내 잘못 없고 네 잘못이라고 소리 지르기보다는 서로 빙긋 웃고는 보험회사에 맡기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부모자식간, 형제간, 고부간에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겼을 때 하고 싶은 말, 속 시원하게 다 해 버리기 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려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참을 수 없이 화가 치미는 일이 생겼을 때 분을 참지 못하고 당장 화풀이하기 보다는 큰 숨 세 번 쉬면서 화를 진정시키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여유 있는 마음은, 나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최면술사의 재능 같기도 하며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어머니의 기도 같기도 하며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신의 은총 같기도 합니다. *-좋은 글에서-* ♡들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용혜원*-* 들꽃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은 나를 옭아매던 것들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다 숲 향기를 온몸에 받으며 들꽃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맑아졌다는 것이다 늘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더 얽매이게 되는 것들을 훌훌 털어내는 것이다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순간 생각하는 것들이 바뀌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들꽃을 바라보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이름도 알 수 없는 들꽃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어떤 이유도 말하지 않고 온몸을 다하여 피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힘이다 틀 안에 숨어 살며 괴로움에 빠지기보다 들꽃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마음이 진실해진다. ♡차를 마셔요, 우리♡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에서 - *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가는 요즈음입니다. 기쁨도, 슬픔도,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이 무심코 던진 말들이나 행동들로 말미암아 가슴 아플 때 마음을 열고 얘기 나눌 벗이 있다면 세상은 두렵지 않을 것 같네요. 차 한 잔 나누며...여유를 가져보고 싶네요. "브람스-왈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