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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 사랑으로 맞이하소서.

jane gemma 2008. 7. 1. 09:28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 사랑으로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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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사랑하지 마세요

 

우린 흔히 그래요.. 

조금 좋아해 놓고

사랑한 것처럼 말해버리죠. 

하지만, 절대 조금 좋아하는 것이

사랑일 수는 없어요. 

너무나 쉽게 사랑하지 마세요.

사랑한다는 말은

진실을 위해 아껴야 합니다.

 



연비로맺은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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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 이육사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사랑하는 연비님~!!



어느덧 2008년 무자해도 반은 넘어가고

있습니다.



7월이 되면 떠오르는 시상 이육사님의

시와 함께 '아름다운 미소 짓는 칠월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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